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내실 있는 마약퇴치사업 전개로
알찬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장재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안녕하세요?

2020년 초부터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은 이제 백신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세계 각국들이 일상회복 단계의 위드(with) 코로나 체제로 전환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도 오랜 봉쇄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침체에 빠진 경제회복 등을 위해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전환한다고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비록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더라도 확진자가 1일 1천을 넘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하시어 건강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열리자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마약 거래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경찰청은 가상자산(비트코인)과 텔레그램을 이용해 수억 원의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42명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다크웹은 일반적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접속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웹사이트로 특정한 브라우저를 이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어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마약류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결제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같이 비대면의 비정상적 일상생활과 마약범죄의 증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약퇴치라는 국민적 사명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13개 지역본부와 영남권중독재활센터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중앙본부도 그동안 노력해왔던 바에 더하여 불법 마약류퇴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와 마약류사범 재범방지의무화 교육 같은 새로운 사업에 더욱 집중하여 어려워진 마약퇴치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희 마퇴본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는 식약처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유관단체, 후원기업 여러분들의 노고에 이 지면을 빌어 김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더욱 건강하시고 마약퇴치운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