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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시기
다함께 극복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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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안녕하세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장재인입니다.

2020년도는 전 세계가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인 해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코로나 확진자가 9천만 명이 넘어섰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비대면의 힘든 생활형태가 일상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위중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저희 중앙본부를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본부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한 해였습니다. 지난 7월에는 영남권 중독재활센터가 설립되어 영남권 지역의 마약류중독 재활서비스 제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였으며, 10월에는 충북지역본부가 설립에 따른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충북지역에 마약류 중독재활사업이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와 경기지역본부 등은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전국의 13개 지역본부가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을 다하여 꿋꿋하게 마약퇴치사업을 추진한 2020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2021년도에는 마약퇴치 국고보조 사업 예산이 20년도에 비해 3억 원이 증액되어 30억 9천8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20년 12월 마약류사범 재범방지의무화 법안의 시행에 따른 재범방지 사업 예산의 증액분에 해당됩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이 커다란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마약사범이 2년 만에 6배나 증가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비대면의 마약거래가 급중하면서 2020년도에도 마약으로 인해 적발되는 사범수는 줄지 않고 증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2021년에도 2020년의 결실을 바탕으로 식약처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관련 유관 단체 및 전국의 각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적극적 마약퇴치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을 마약류의 위험으로부터 반드시 지켜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도 마약퇴치운동을 향한 우리의 의지를 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가 종료될 때까지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마약퇴치운동에 변함없는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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