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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마약퇴치연구 심포지엄 개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연구소는
2023년 11월 28일 오후2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마약퇴치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속 가능한 마약정책과 예방교육 및 재활’이란 주제로 실시된 심포지엄에서 제21회 마그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제21회 마그미상 시상(사전행사)
마그미상은 2003년부터 대한약사회 후원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과 대한약사회 회장 공동명의로 시 상한다. 불법마약류 퇴치 현장에서 헌신하는 유공자를 발굴·격려 하여 마약퇴치운동을 확산·조성함으로써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여년간 중단 없이 계속되었다. 시상부문은 4개 부문으로 마약류 수요억제를 위한 홍보·교육 등 예방부문,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위한 치료·사회복귀부문, 불법마 약류 단속부문, 마약류 오남용 위험성 심층보도 등 보도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21회 마그미상 수상자는 총 12명(예방부문 5명, 치료·사회복귀 부문 3명, 보도부문 1명, 단속부문 3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 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석 이사장 직무대행과 대한약사회 최광 훈 회장이 직접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정석 이사장 직무대행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불법마약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마약정책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고, 식품의약품안 전처를 중심으로 사회재활이 강화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한 다음,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금보다 더 무거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임있고 조직이 전례 없이 확대될 기회에 직면해 있다”며 “조직의 역 량을 더 키우고 동원해 보다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기관으로 발전해 확 대되는 마약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약퇴치 운동본부의 역할 강화로 마약퇴치연구소 역할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 지만 연구소 현실은 아직 매우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 속 이번 연구 심 포지엄을 준비하고 개최한 이범진 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관계 임직 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범진 마약퇴치연구소장은 “연구소는 사람 중심 지속 가능한 마약류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정책 연구의 싱크탱크로서 맡은 바 책무와 소 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에서 “마약 중독을 치료, 재활하는 과정은 매우 힘들고 어려워, 중독이 발생하기 전 예방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마그미 약사들이 예방교육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약사회도 이들 약사들에 더 많은 지원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8만 약사는 우리사회가 마약청정국 위치를 다시 찾는 그날 까지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날 심포지엄 세션1은 ‘마약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 행됐으며 이경희 자문위원을 좌장으로 ▲펜타닐 위험, 우 리는 안전한가(정재훈 전북대 약대 교수) ▲국내 마약류 범죄동향 및 대응방안(김진학 대검찰청 마약과 사무관) ▲ 해외 마약류 범죄동향(박보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 원)이 발제했다.
이어진 세션2는 ‘마약류 문제해결 정책 및 추진방향’을 주 제로 손현순 차의과대 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캐나다를 통해 바라본 의약학적 대마연구 동향 및 시사점(박철훈 제 주대 약대 교수)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 마약청정국 지 위회복을 꿈꾼다(김형석 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 사무관) ▲한국의 마약류 예방교육 진단 및 방향(이정근 경기도마 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범진 소장이 주재한 종합토론에서는 마약퇴 치 활동의 지속가능성 확대 노력 필요성, 지역사회와 연계 한 마약류 예방활동 및 체계 구축 필요성 및 노력 상황, 학 교 예방교육 현장에서의 대응방안 전환 필요성, 2024년도 예방교육 확대에 대응해 효율적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역본부를 포함한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사적인 노력 필 요성과 협력의 중요성 등이 제시되고 논의되었고 예방교육 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