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마약류 사용자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재활교육 진행 - 마약류 중독 환자 치료보호기관 절실히 호소 -

경기마퇴, 마약류 사용자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재활교육 진행 - 마약류 중독 환자 치료보호기관 절실히 호소 -

  • 작성자 경기지부
  • 작성일 2022-07-21
  • 조회수 2332

경기마퇴, 마약류 사용자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재활교육 진행

- 마약류 중독 환자 치료보호기관 절실히 호소 -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718~ 21일까지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으로부터 의뢰된 교육 이수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마약류 범죄백서에 의하면 21년도 마약사범 재범률이 36.6%20년도 32.9%에 비하여 증가하였다. 재범인원은 마약류 사범으로 입건된 전과가 1회 이상 있는 인원으로 다른 범죄에 비해 재범률이 높다. 이러한 데이터는 매년 마약사범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시스템이 열악한 현실 때문이다.

 

마약류 중독은 재범률이 다른 범죄에 비하여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치료병원은 부족하며, 실질적으로 운영된 곳은 지난해 2군대 밖에 없다. 지난해 마약류 사범이 16천여명인 가운데 치료보호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는 280명 밖에 안된다. 병원뿐만 아니라 재활센터 역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국가에서 주도로 운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간에 위탁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사업 실무를 맡고 있는 문승완 경기마퇴 사무국장은 교육대상자들이 교육을 통해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갖고 실제 치료기관에 대해 문의할 경우 국가에서 운영하는 마약류 중독치료 보호기관을 안내하고 있지만 병원의 여건에 따라 외래, 입원치료의 진행 여부가 각각 상이하다보니 치료를 연계하는데도 제한점이 있어 실제 환자가 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마약류 중독으로 인해 뇌 손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중독자 대부분이 혼자의 힘으로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 스스로가 치료의 의지가 있어 병원을 연계하지만 실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치료보호기관은 많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4대 중독 가운데 마약류 중독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은 아직까지도 현저하게 낮은 실정으로 국가에서 좀 더 많은 관심과 예산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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