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동국대 약학대학생 대상 

보건행정기관 실무실습 교육 실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30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약학대학 행정기관 필수 실무실습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세 번째이다.

이번 실무실습은 마약퇴치운동본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동향,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에 관련된 정보 제공 및 약사의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마약류 퇴치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프로그램은 △패러다임의 변화와 마약퇴치운동(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캠페인이 필요한 이유(배현 교육위원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문승완 사무국장)에 대한 강의와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치료재활의 이해 △온라인 홍보활동 방안 △ 효과적인 예방교육 참여형 컨텐츠에 대한 토론과 자료제작실습(담당임원: 박선영 부본부장, 곽은호 부본부장, 박지영 부본부장, 이정숙 편집위원장, 허선화 컨텐츠개발위원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약중독자를 단지 범죄자로만 인식할게 아니라 중독이라는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로 그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으며 회복의 과정에서 향후 약사로서 치료재활 분야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실무실습 지도교수인 동국대 권경희 약학대학 교수는 “코로나 사태 관련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 및 위생에 좀 더 신경써주시고 훌륭한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구성해준 경기마퇴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근 본부장은 “여러분들이 약사의 미래와 꿈이라고 생각되면서 향후 약사로서 지역사회 보건지킴이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한 가운데 이러한 실무실습 교육을 통해 마약퇴치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통하여 마약없는 밝은 사회를 위해 다양한 예방. 홍보, 치료재활 영역에서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