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전 부산시 약사회장)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6월 29일,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대대적인 심포지엄을 열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였으며 부산시약사회가 후원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이대로 둘 것인가?’이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 박상규 임상심리학과 교수는 ‘약물중독 청소년 가족과 교사를 위한 마음 챙김’을 주제로, 

해운대백병원 장옥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뇌 발달의 측면에 살펴본 청소년 마약중독’을 주제로 각각 강의하였다.

부산가톨릭대학교 홍성민 인성교양학부 교수는 ‘청소년 마약 예방과 회복을 위한 가정과 지역공동체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강사진과 참가자들이 강의 주제에 관련해 토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부산지역 약물 오·남용 예방강사, 마약류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가정·지역사회에 마약류 예방과 관리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도 유해 약물로부터 더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