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와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지난 4월 28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마약류 중독예방・재활・정책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약류가 청소년에게까지 확산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가톨릭대학교가 마약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과 마약류 정책 연구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 마약류 중독분야의 학술연구와 조사·실습 △ 마약류 중독 관련 법률·제도 및 정책 개발을 위한 학술 교류 △ 마약류 중독분야의 프로그램 공동 개발 △ 마약류 중독분야의 활동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1992년 창립 이래 마약류 및 약물 남용 관련 연구와 예방 교육, 중독자 재활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일 단체로 전국에 예방상담센터 12개소와 마약류중독재활센터 3개소(23년, 1개소 신설예정), 마약퇴치전문교육원, 마약퇴치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검찰청의 교육조건/선도위탁 기소유예처분자, 수강명령 대상자인 마약류사범을 대상으로 재범방지 재활교육을 전담하고 있고, 마약류 중독자의 회복관리 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마약류 중독자 재활교육 및 상담 전문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의 융합형 중독 교육을 선보이고 있는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는 정신건강의학·간호학·심리학·법학·사회복지학·신학 등 총 6개 학문분야의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중독문제의 예방·치료·회복을 위한 다학제적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국내 마약 문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필여는 “최근 청소년 등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이에 관련 부처 및 기관간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며 “중독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근거기반의 사업추진, 사업평가, 전문인력 양성, 관련 학술지 지원 등에서 보다 협력할 것을 기대하며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
이전글 | 마퇴본부, 온라인 불법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해 아이쉴드와 업무협약 체결 |
---|---|
다음글 | 김필여 이사장,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