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19년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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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장재인)는 ‘2019년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6월 26일 오후 3시 그랜드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의경 식약처장, 오제세 국회의원, 김순례 국회의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문희 명예이사장, 대검찰청·경찰청 등 단속기관 대표자, 마약퇴치관련 단체 및 기관의 관계자, 마약퇴치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하영상을 통해 “정부는 마약 범죄를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 마약 범죄의 실체를 남김없이 밝히고,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하고 “제기되는 모든 의심을 빠짐없이 규명하고, 응분의 책임을 묻겠으며, 국민 한 사람이라도 마약으로 불행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마약퇴치 의지를 밝혔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기념사에서 “식약처는 마약류 안전관리 주무부처로서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류의 불법사용과 오남용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지난 3월부터 희귀·난치질환자가 자가치료 목적으로 대마 등 마약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민의 치료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마약류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단속정책과 수요정책이 균형되고 조정된 방향으로 강화해 나가야 하고, 이 방식이 UN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들이 채택하여 실천해 가고 있는 ‘사람을 우선하는’ 국제마약정책의 흐름과 궤를 함께 하는 것임을” 역설하고 “많은 기관과 단체 및 지역사회가 네트워킹을 이루어 협력해나가야만 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약류 중독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문제를 우려하면서 마약퇴치 노력을 더 강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김순례 보건복지위원(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활동의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도 약사회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의 동반자관계를 강조하면서 계속 앞으로도 이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일선에서 마약퇴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마약류 퇴치 유공자 42명이 국민훈장동백장, 근정포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식약처장상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교정시설 마약류사범대상 재활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20여년 간 마약퇴치를 위해 헌신해 온 이철희 감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마약사범 단속에 공로가 큰 이승호 대검찰청 부장검사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외에 김이항 전경기지부장이 대통령상을, 박진실변호사가 국무총리상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박영덕 실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약류 퇴치 현장에서 헌신해 온 예방강사 등 16명에게 마그미상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는 ‘마약퇴치의 날’ 기념 영상 상영, 경찰홍보단의 축하공연, 마약퇴치 국민공모전 최우수 작품의 상영 등 있었다. 또한 마약류 중독에서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샌드아트 공연과 뮤지컬 ‘각인’ 갈라쇼 공연 등 다양 내용으로 기념행사를 구성하여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김일옥 삼육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마약중독자 사회복귀를 위한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박성수 세명대 교수의 발제와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박진실 변호사, 박영덕 실장의 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마약류 문제와 중독에서의 회복 이슈를 새로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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