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상담

  • 조회수 256
제 아내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록스를 본인 이름뿐만 아니라 타인의 명의로 약을 처방받아 10년을 넘게 복용 해오다 현재는 투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 긴 시간동안 방법을 찾아 보려고 애썼지만 끝내는 이런 결과를 보게 되었네요. 가정은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그러한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자신의 엄마를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큰 아들은엄마의 문제가 거론되면 과한 반응을 보이거나 회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아내가 투옥되어 더 이상 이러한 문제가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으니 조금은 안정을 찾는 것 같지만,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23년 9월 출소하는데 과연 다시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던 중에 인천마약퇴지운동본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출소 후 재활을 하는데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가족들도 도움을 주어야 하지만 너무도 긴 시간동안 실망만 하다보니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내도 문제이지만 아내가 출소 후 다시 약물에 손을 댄다면 그동안 가족들이 가졌던 실망이 다른 형태로 폭발 할 것 같아 가족들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떤 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현재 인천 거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