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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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마약에 저나 주변인이 중독되었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 뇌랑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곁다리로 마약에 대해서도 매우 궁금증이 생겨서요. 근데 이게 저도 좀 글로 쓰기엔 애매한것도 있고 실시간으로 묻고 싶은 것도 있어서요 (보니까 여긴 답변이 거의 한달후에나 달리더라고요) 제 디스코드 주소를 여기 남겨놓을테니 누구라도 좋으니 거기로 연락해주셨으면 합니다, (디스코드 주소는 happyhansh#9059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묻고 싶은 내용중 하나라도 여기 적어 놓을게요 우선 제 지식은 대부분이 인터넷 서핑으로 얻은거라 잘못되거나 빠뜨린 것 들이 많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해주세요. 인터넷 서핑으로 얻은 정보에 의하면 '내성'이나 '금단증상'은 마약이 일시적으로 도파민의 농도를 극도로 올려서 헤롱헤롱하게 만드는 대가로(그 방법이 수용체를 건드리는거든 도파민 생산쪽을 건드리는것이든) 수용체를 작살내는 식으로 수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알고 있는데요. 위키를 보면서 이런 의문이 들더라고요. 마약이 '항상' 중독이나 금단증상을 크게 일으키는건 아니라고요. 실제로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의 경우 마약의 의존성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고 어지간히 깊게 빠지지 않으면 딱히 금단증상이 없는 카페인이나 술도 일종의 마약이라 할 수 있다더군요. 그걸 보면서 느낀건데요 '내성'과 '금단증상'은 마약의 '사용'자체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도파민이 너무 높아지는게 원인일 뿐인가요? 그럼 '이론적으로' 우울증에 걸렸다던지 같은 애초에 도파민의 수가 적은 사람일 경우 '적절한 양'만 사용한다면 딱히 내성과 금단증상이 없거나 현저히 적을까요? 같은 거네요.(즉 애초에 도파민 수 가 적은 사람이라 도파민을 일반인의 오차범위 정도로만 높인다면 수용체나 생산쪽이 큰 문제는 안 일어날까요? 아님 그럴 때 만큼은 아녀도 약물이 간섭하는 것 만으로도 작살이 날까요?네요) 그럼 좋은 답변과 디스코드의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답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 상담실입니다. 보내주신 사연 잘 받아보았습니다. 뇌적인 증상으로 도파민에 대해 글을 남기셨는데 마약의 경우 도파민 지수가 올라간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마약을 접한 중독자분들은 거의 우울증상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치료나 재활을 받아야 하며 뇌적인 이론증상으로 중독자분들을 이해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치료 재활 방법으로 회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