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청년입니다. 혼인신고한지3년차 곧 결혼식을 앞두고 있답니다. 전 작년 단순투약으로 결혼식을 50일정도 남겨두고 작은아버지와 와이프의 112제보로 1년2월을 복역하고 출소이후 와이프와 다시 원룸으로 시작해서 신혼부부전세대출을받아 열심히 살아가던중 교도소에서 같이지낸 형이 연락이 왔습니다. 안부를묻고 밥도먹고 그렇게 서너번 연락하고 지내다 제눈앞에 그걸 보여주더군요 마약이 왜 마약인지... 마음은 안된다 안된다 수십번 수백번 수천번외쳐도 제 몸이 따라주지 않는걸보니... 그렇게 다시 마약에 손을대고 모든걸 잃어버렸답니다. 젓번째 친구 두번째 직장 세번째 건강 네번째 내삶.. 와이프는 절 끝까지 믿고 기도하고 잏습니다 와이프는 조울증이 있습니다. 정신장애3급입니다. 완치가 안되는병입니다 이번에 다시재발하였는데 정말후회가되고 정신이 번쩍듭니다.3월달 결혼식에다가 아픈 와이프 그리고 감당치못할 대출..조금이라도 정리도 해놓고 가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죄값 받아야죠..제 가정 지켜야됩니다. 치료가 될까요.. 이건 의지력 따라 치료가 기능하다고 하는데 저같은 죄인도 치료할수있게 도와주시나요.. 답답합니다. 제가 지식이 짧고 언변이 약합니다. 대구마퇴본부에서 절 치료해주실까요.. 37나이에 이제는 제 가정지키면서 살고싶습니다.